신용1 부자의 그릇 / 이즈미 마사토 이 책의 부제목에도 나와있듯 '돈을 다루는 능력'에 대해 써 내려간 책이다. 100원이 모자라 자판기에서 밀크티 하나 꺼내 먹지 못하는 한 빈털털이 남자에게 100원을 건내주는 70대 중후한 노인이 나타나 서로 대화를 나눈다. 100원을 받고 허겁지겁 자판기에서 밀크티를 누르려는 남자의 손을 가로막으며 건네는 한마디. "정말 그걸로 할겁니까?" . . "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." 본인이 가진 돈이 900원밖에 없으면서도 '작은 돈'이라는 생각에 '지금, 당장'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참 많은 오류를 범하였다. 그 날의 계절은 추운 겨울이었고, 옆에 조금만 가면 100원 저렴한 밀크티를 구매할 수 있는 슈퍼가 있었음에도 남자는 서둘러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버튼을 잘못 누를 뻔하였.. 2020. 11. 1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