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체 글10 장사의 신 / 우노 다카시 나는 이자카야를 하지 않을건데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?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한 장 한 장 넘겼던 책이다. 하지만 읽고 나서는 어떤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.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수도권에만 20개 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가게 전부 언론에 노출되는 등 책 제목 그대로 '장사의 신'이라고 할 수 있겠다. 우리는 가게를 차릴 때 정말 많은 것들을 고민한다. 하지만 '우노 다카시'는 불경기면 어때? 이때가 바로 실력을 키울 찬스야. 할 줄 아는 요리가 없으면 어때? 100엔짜리 토마토 썰어주고 300엔 가치를 주면 되는거지, 요리법은 TV, 잡지 어디든 배울 수 있잖아? 가게 위치가 좋지 않아?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손님은 복잡한 길이라도 찾아오.. 2020. 11. 19. 부자의 그릇 / 이즈미 마사토 이 책의 부제목에도 나와있듯 '돈을 다루는 능력'에 대해 써 내려간 책이다. 100원이 모자라 자판기에서 밀크티 하나 꺼내 먹지 못하는 한 빈털털이 남자에게 100원을 건내주는 70대 중후한 노인이 나타나 서로 대화를 나눈다. 100원을 받고 허겁지겁 자판기에서 밀크티를 누르려는 남자의 손을 가로막으며 건네는 한마디. "정말 그걸로 할겁니까?" . . "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." 본인이 가진 돈이 900원밖에 없으면서도 '작은 돈'이라는 생각에 '지금, 당장'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참 많은 오류를 범하였다. 그 날의 계절은 추운 겨울이었고, 옆에 조금만 가면 100원 저렴한 밀크티를 구매할 수 있는 슈퍼가 있었음에도 남자는 서둘러 마시고 싶다는 생각에 버튼을 잘못 누를 뻔하였.. 2020. 11. 14. 발가벗은 힘 / 이재형 세 번째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다. 자신의 역량을 키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부족함 없이 사는 사람들,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, 관념, 행동은 대개 비슷하단 걸. 첫 부분 읽을 때엔 이 저자는 나보다 모든 게 뛰어나듯이 느껴졌다. 좋은 회사에 입사했을 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서 승진도 빠르게 해냈으며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자기 발전의 기회도 놓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멋있는 사람. 하지만 결국 이 사람도 '발가벗었다'. 만약 회사 내에서 승승장구한 이야기만 그려져 있었다면 나는 더 이상 공감하지 못하고 중간에 책을 덮었을 수 있다. 하지만 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그게 아니었다. 회사 내에서 각광받는 법 따위가 아닌 회사 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.. 2020. 11. 14. 타이탄의 도구들 / 팀 페리스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잃었을 때, 대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 지 모르겠을 때... 지금 이대로가 아닌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행복하게 살기위해 가장 먼저 펼쳐 본 책이다. 자기개발의 기본서 같은 느낌. 바로 내가 어떻게 변하면 내 미래가 바뀔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이 나온다. 그저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. 물론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... 어떻게 타이탄들이 일생을 버릇처럼 해 온 일들을 우리같은 일개 개미들이 감히 쉽게 따라할 수 있을까. 모든 것을 다 똑같이 할 수는 없다. 이 책에 나오는 '타이탄'이라는 것에 속하는 자들도 모든 것을 매일 하지는 않는다.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해 꾸준히 하면 된다. 그 작은 성취들이 모여서 큰 나를 만들테니까... 가장 중요한 것은 성취감이란 것. .. 2020. 11. 11. 이전 1 2 3 다음